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2화 - 배경으로 흘러나온 음악들 출처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2화는 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다른 애니메이션의 음악이 이곳 저곳에서 흘러나오길래 그 출처를 정리해봤습니다.

1.

도라노아나에서 동인지를 보고 황급히 나선 뒤,
바로 옆에 있는 애니메이트를 들어가는 사이에 흘러나오는 음악.

OVA 박살천사 도쿠로(撲殺天使ドクロちゃん)의 삽입곡,
민감 샐러리맨의 노래  (びんかんサラリーマンのうた).
참고로 노래 부르는 사람은 이와타 미츠오씨.
(아마존 링크)

2.


애니메이트 매장 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너스위치 코무기 매지카르테Z (ナースウィッチ小麦ちゃんマジカルて#Z) 오프닝곡,
슈팅 스타(しゅーてぃんすたー☆).
물론 부르는 사람은 모모이 하루코.
(아마존 링크)

3.


메이드카페에 들어가서 주문 받을 때 흘러나오는 음악.

번역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초여름 좋은날(こはるびより)의 충격의(...) 오프닝곡,
エプロンだけは取らないで! 곡명은 굳이 해석하지 않겠음.
노래는  키타에리 & 아케사카 사토미.
(아마존 링크)

4.

메이드 카페를 나온 뒤 사진을 볼 때 흘러나오는 곡.

OVA 딸기 마시마로 오프닝곡.
あっかん berry berry.
읽으면 '앗캉 베리베리' 가 되는데, 일본어로 '앗캉베あっかんべ'가 '메롱' 비스무리한거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마지막편 끝에서의 하루히의 행동을 연상하면 됨. (혓바닥 말고 눈)
따로 나온 음반은 없는듯.
출연진 5명이 다 함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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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외에도 아주 살짝 그림만 지나간 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생략합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던가...


카와세 코헤이(川瀬浩平)
- 도쿠로짱, 코무기짱 시리즈 프로듀서. 제네온 소속.

나카야마 노부히로(中山信宏)
- 딸기 마시마로 어시 프로듀서, こはるびより 프로듀서. 제네온 소속.

이렇게 대놓고 소스를 쓰는 경우는 대개 관련자가 있는 걸 쓰는 경우가 많음.
편하니까...
'하야테처럼!' 같은건 그렇게 안되지만...

by oracle | 2008/07/19 02:01 | case of animation | 트랙백 | 덧글(0)

과연 '세계 최초 시위 2.0'은 큰 의미를 지니게 될까?

세계 최초 "시위 2.0" 시대를 열다

이오공감에 재미있는 글이 있길래...

이번 시위가 가지는 의의 자체를 분석한 것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공감한다.
하지만...

"예상컨대 곧 해외외신에서 “세계 최초 위키 방식의 집회와 시위가 대한민국에서 실현되었다.”라고 발표 할 것이다."그리고 이것이 하나의 표준모델이 되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될 것이다.

라고 희망적 관측을 하셨지만 과연 그렇게 될까? 나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외신을 계속 보아왔지만, 대개 이번 시위를 '쇠고기 파동' 수준으로 보도하는 정도이지,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위로 보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반정부적 냄새가 짙게 나는 대규모 시위로 변모한지 시간이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자국 산업 보호주의자들의 시위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시위 보도에는 항상 광우병, 쇠고기 수입, FTA와 같은 주제가 따라 붙지만 시위 자체의 의미와 변모양상을 상세히 보도하는 기사는 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우리 생각보다 그리 주목받는 나라가 아니다.

"뭐, 그게 어떠냐"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고려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들었지만,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친건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라는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우리만 알면서 최초라고 우겨봐야 개무시 당할 뿐이고, 뒤로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조차 소용 없는 짓이다.

이번 시위가 진정한 의미를 지니게 되려면

1. 새로운 형태의 정치참여나 시위가 후에도 지속, 발전되어야 하며,
2. 새로운 형태의 정치참여를 연구하고 해외로 널리 알리며 노하우를 제공할 지식인들이(영어만 잘하는 병-신 말고) 필요하다.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는데에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인프라 및 인터넷 문화를 잘 설명할 수 있고, 민주주의의 진전 상태를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으며, 영어를 잘 구사하며, 현재의 상황을 잘 판단하고 있으며, 언론이나 지식인 계층에 영향을 줄만한 지식인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혹은 이런 사람을 대변해 줄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미디어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

이런게 안되면 한 3~4년 뒤에 북미/유럽에서 비슷한 정치참여 시스템이 생기고 세계인들은 그곳을 주목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뭐,  한참 뒤에 영향력은 있으되 심심한 역사가가 그 가치를 발굴해 줄지도 모르겠지만...

ps) 물론 외신을 타는 좋은 방법이 있기는 하다. 그분이 전격 하야하는것이다. 그러면 외신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취재에 열을 올리게 될 것이다. 어떤가, 그분도 가끔씩 쓸모가 있기도 하다...

by oracle | 2008/06/04 22:16 | case of etc...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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